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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로베이스 사업 기획 스쿨 - 2차시 (사업을 알려면 돈의 흐름을 알아야 한다)

사업기획스쿨 note

by 장성한 2024. 4. 13. 21:1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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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ffice work & Field work

사업기획은 극초반 외에는 사실 Field work에 가깝다.

인터넷의 어떤 밈에서도 이런 내용이 있었다.

(보드에 열심히 뭔가를 적는 사람을 보며
"와 저 사람 기획자인가봐."
"아냐, 저 사람 기획자 아니야"
"그럼 누가 기획자야?"
(바쁘게 물건을 옮기고 확인하는 사람을 보며)
"저 사람이 기획자야."

웬만한 기획 직무는 대부분 서류만으로 끝나지 않는다.
오히려 서류 밖에서 일어나는 실무가 더 중요하더라.

 

재무제표 알아보기

: 돈의 흐름을 알아야 사업을 이해하고 운영할 수 있다.

출처: 제로베이스 사업기획스쿨

 

"설득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집중하는 시간이 줄어든다."
간단하게 적으려면 사업모델도 간단해야 한다. ->  표준화, 공식화 하면 좋다.

돈의 흐름을 올바르게 이해하지 못하면, 손익분기점을 잘못 잡아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.
완벽하게 파악하지는 못하더라도 구조를 이해해야 한다.

매출: 재화나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받은 총 금액
매출 = 객단가*판매단위*판매수(객수)

영업이익 = 번 돈 - 벌기 위해 쓴 돈 = 매출액 - (매출원가 + 판관비)
*매출원가: 재화 또는 서비스를 발생하기 위해 들어가는 비용.
*판관비: 판매관리비용. 인건비, 복지비, 임차료, 접대비, 연구개발비, 광고선전비.

순이익 = 영업이익 ± (부가손익 + 금융손익) - 세금
-> 실제 수익. 회사의 최종 성적표.
*금융수익: 이자, 배당, 외환 차익 등
*기타수익: 유형자산 처분이익

*금융비용: 이자, 외환차손, 주식투자손실 등
*기타비용: 자연재해 등 예상치 못한 비용.

**참고: 세전이익(법인세는 세전이익을 기준으로 부과됨)
부가가치세 & 법인세.

세금 기준을 잘 파악해서 과도한 법인세 지출을 줄여 회사에 필요한 비용에 쓰는 것이 좋다
: 회사가 세무사와 가까워야 하는 이유.

부가가치세: 고객이 미리 내주는 돈. 매출의 10%는 회사의 돈이 이나다.

거래가 오가면서 마지막 거래에 발생하는 부가세가 진짜 부가세.
부가세 = 매출부가세 - 매입부가세
최종적으로 손실이 발생하면 환급액이 발생하지만, 이건 수익이라고 보면 안 된다.
환급은 맡겨둔 돈 되찾는 개념, 납부는 맡아둔 돈 내는 개념.

좋은 사업모델은 판관비가 매출액 대비 최대 75% 이내, ROE가 15% 이상.
*ROE(Return On Equity): 자기자본이익률 = 당기순이익÷자본

대기업이 계열사를 많이 만드는 이유: 비용과 세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.
대기업은 기업 운영의 표본. '정답지' 같은 존재.

사람에게 Role model이 있듯이, 기업에게 벤치마킹할 대상이 됨.
단, 어느 정도 규모가 있을 때 해당.

 

Year Quarter Month Date,
YoY / QoQ / MoM : 전(년/분기/월) 대비 증감율
YTD / MTD ( __ To Date) : (연/월)초 대비 증감율
필요에 따라 일정 주기별 변화 파악.

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 하듯, 들어오는 돈과 나가는 돈을 잘 알아야 수익을 최대화하고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다.
들어오는 돈(매출)이라고 다 아군(수익)이 아니고, 나가는 돈(비용)이라고 다 적(손실)이 아니다.
때때로 수익을 내기 위해 투자해야 할 비용이 있고, 손실을 줄이기 위해 포기해야 할 이익이 있다.

시간 주기와 돈의 흐름을 적절하게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.

 


실전, 공시 자료 분석하기.

https://dart.fss.or.kr/

 

전자공시시스템

많이 본 문서 최근 3영업일 기준 가장 많이 본 공시를 보여줍니다.

dart.fss.or.kr

*외감: 외부 감사
외감 대상이 아니면 DART에 자료가 올라오지 않는다.

자산
유동자산: 현금.
유형자산: 유사시 매각으로 현금을 확보할 수 있음.
사용권자산: 부동산 임대 등. 유사 시 활용성은 떨어지며, 유사한 업종 형태의 회사일 경우는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으나 그 외에는 어렵다.

성장성 및 수익성 따져보았을 떄 21~22년도 안정적으로 분석됨.

외국계 기업으로 유추됨.
- 기업명 국문 ___'코리아' / 영문 ___.Ltd
-> 본사를 파악하면 국적을 알 수 있음.

규모 대비 임직원 수: 직종, BM에 따른 기업구조 파악 필요.

투자사 비중 파악 -> 포트폴리오 체크 필요

 

공시자료를 분석하는 이유?
-> 직접 다니기에는 물리적 한계가 있으므로 경쟁사 공시자료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.
    시장규모 & 성장세를 파악할 수 있다.
(시장기본상황과 해외 선례를 활용한 국내시장 규모 및 성장세 파악)

공시자료의 경쟁현황 분석 -> 전문성을 가진 기업이므로 신뢰도가 높음.

공시자료를 참고한 사업기획서는 신뢰를 제공할 수 있다.

해외 공시자료를 보면, '낯선사람효과'식 벤치마킹이 가능해지겠다.
-> 쿠팡-아마존
-> 와디즈, 텀블벅 - 킥스타터, 마쿠아케
-> 우버 - 카카오택시
그저 말로만, 구조만 가져오는 걸로 생각했는데, 생각보다 더 짜임새 있고 확실한 비즈니스를 가져온 것이라는 데 생각이 든다.
업무상 회계지식을 조금씩이나마 배우기는 했지만, 이런 식으로 BM과 시장을 알아보는 법을 여태 배우지 못한 게 상당히 아쉽다.

그와 별개로, 국내외 공시자료에서 찾을 수 없는 신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방법도 팁이 있다면 좋겠다.
새로운 BM이든, 공시자료를 찾을 수 없는 비상장 스타트업이든.
* 연습삼아 킥스타터(미국 스타트업)를 검색해봤는데, 아직 비상장 기업이라 자료를 찾을 수 없는 것 같다.

우선은 있는 자료를 분석하고 벤치마킹하면서 눈과 머리를 기르는 연습이 필요하겠다.


겸사겸사 해외 공시 사이트를 알아봤다.

미국 - 증권거래위원회(SEC) EDGAR
https://www.sec.gov/edgar/searchedgar/companysearch

중국 - 전국 기업신용정보 공시시스템
(National Enterprise Credit Information Publicity System, )
https://www.gsxt.gov.cn/index.html

일본 - EDINET
(Electronic Disclosure for Investors Network, 전자공시 투자자 네트워크)
https://disclosure.edinet-fsa.go.jp/

국내외 - NICE 글로벌 비즈라인 (유료)
세계의 다양한 기업신용정보기관과 데이터베이스를 연동해 기업정보를 제공하는 국내의 해외기업정보서비스.
https://global.nicebizline.com/oi/OI0100M001GE.nice

국내 -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
국내의 각종 중소기업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곳.
가입 및 로그인이 필요하고, [Easy검색]을 활용하면 지역 및 업종별로도 검색이 가능하다.
(기업에 따라 정보가 전혀 없는 경우도 있고, 채용 플랫폼에 등록된 정보가 그나마 더 많은 경우도 있다.)

https://sminfo.mss.go.kr/cm/sv/CSV001R0.do

 

참조: 그 외 해외 공시자료 관련 사이트 정리되어 있는 곳
https://choi-warehouse.tistory.com/2
https://blog.naver.com/truefan/221547961358

 

이 글은 제로베이스 사업 기획 스쿨의 강의 자료 일부를 발췌하여 작성되었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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